구운계란 만들기

혼자 살면서 아침밥을 챙겨먹은적이 손에 꼽는다
집에 내려오니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인지
오빠랑 같이 출퇴근해서 그런지
오빠 챙기려고 같이 부지런 떨게 된 것 같다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삼시세끼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집에 내려온지 3개월
아침밥 안챙겨먹은 날을 손에 꼽을 정도
내가 이렇게 부지런했나 싶다 ㅎㅎ

그래서 내가 요근래에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은
구운계란과 우유이다
미리 구워 놓은 계란과 우유를 들고 나와
차속에서 먹으면서 출근

아침을 안먹어 버릇해서 다른 음식들은
속이 부대끼는데
계란은 간단하면서도 속도 든든하다

 

 

​< 밥통으로 구운계란 만들기 >

 

​​1. 계란을 식초물에 20분간 담근 후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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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식초물에 담근 후 세척하면
겉에 묻은 이물질이 다 씻겨내려갑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그냥 물에 씻어서 했더니
계란 냄새가 나더라구요 꼭 식초물을 이용해 주세요
식초물에 담가두면 겉이 미끄덩 거리는데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닦아주니
뽀드득 거리게 닦였어요

 

 

 

 

 

 

​​2. 밥통에 키친타올을 깔고 계란을 넣어준 후 소금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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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천보를 깔으라고 했는데
저는 키친타올을 깔았어요
제가 애용하는 애터미 뽑아쓰는 키친타올 3장을 깔고
계란을 넣은 후 소금물을
계란이 반쯤 잠기게 부어주었습니다

 

 

 

 

 

​​3. 밥통에 넣은 후 취사를 2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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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백미쾌속으로 2번 돌리는데
더 오래 돌리면 색깔이 진하게 나올 것 같아서
일반 취사를 돌럈더니...계란이 터졌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데 물이 부족했나싶다

쾌속 2번 + 보온으로 좀 더 시간 유지하면 색깔이

잘 나올 것 같다

 

 

 

 

 

​​4. 완성. 맛있게 야무지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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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중 6개 깨지고 9개 살렸어요
깨진것 중 한개를 까먹어봤어요 ㅎㅎ
색깔도 그럴듯 하죠?
파는 구운계란 맛과 똑같아요

이제 굶지말고 구운계란으로 꼭 아침밥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