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전하는 목소리

30대에 공부를 시작한다는게 직장을 다니면서 쉽지만은 않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10년간 직장생활하면서 공부쪽으로는 뇌를 써본적이 없어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 어떻게 하다보니 타이밍이 잘 맞아 대학원에 들어가게 됐는데 한학기 끝내고 보니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정말 ABC...알파벳 처음부타 다시 배워야 할 정도로 기본이 없는데 영어로 된 원서로 공부를 해야 한다니.... 정말 나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일단 전공서적을 번역본으로 구입하고 1학기에 사용했던 원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해 보기로 했다. 단어는 어떻게 해서든 검색해서 찾을 수 있었는데 단어 대로 해석하기엔 문장이 설명이 안됐다. 구글 번역기를 돌려도 오히려 더 엉망이었다. 전공영어 공부방법 등 찾아보니 구문독해 공부가 해석에 도..

자기 계발을 위해서 영어를 하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알파벳 부터 다시 배우는게 빠를 수준인데 그렇다고 왕기초는 너무 지루해서 시작이 안됀다 내가 밥 벌어먹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상식 수준의 영어를 알고자 공부를 하고 싶다 영어를 써먹고 싶은 것은 여행영어 정도?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팝송으로 영어 배우기 나는 팝송이 듣기 좋으면 가사 해석을 찾아본다 그래서 가사가 좋으면 그 팝송을 자주 듣는 편이다 내가 처음 시작할 팝송으로 정한 곡은 애드시런의 'Thinking Out Loud' 엠넷 예능 프로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출연자가 부르는 걸 듣고 너무 좋아서 찾아서 들었다 마침 가사도 달달하니 맘에 들어서 그 외 애드시런 노래도 찾아 듣고 나의 멜론 플레이리스트 팝목록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