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우리집/나의 워라밸

아름다운 글귀 캘리그라피

서열꼴찌 2018. 11. 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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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글귀를 적어볼까 생각하다가
요즘 내 카톡 프로필 상태메세지 글귀를 적어보기로 했다

얼마 전 불후의 명곡에서 한글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이 사랑한 아름다운 노랫말이라는 주제를
특집으로 방송했다




거기에서 김용진이 파초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목소리도 너무 좋았지만 노랫말이 너무 아름다웠다
구절구절이 다 마음에 와닿았지만
그중에도 꽂히는 구절이


“하늘이 내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해”


이 구절이 가슴에 오래 남았다




이 곡은 1988년에 발표된 수와진의 파초이다
파초라는 노래가 나와 같은 나이라니...
이것은 무슨 운명같은 그런 느낌이^^


왜 이구절이 맘에 와닿았을까?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면서 부담 갖고 살지말고
이왕 살아가는 삶을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로 가볍게 살아가라고
나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다







파초가 어떻게 생긴건지 몰라서 찾아보니까
바나나와 아주 유사하고
바나나잎과 같은 큰 잎을 가지고 있다
그 큰 잎 아래 몸을 숨기고 쉬어가라는 의미로
제목을 파초라고 붙였다는 내용을 읽으니
노래를 듣고 내가 받은 느낌과 일치해서
신기하고도 마음이 위로가됐다

파초같이 생기지 않았지만;;
파초잎도 그려넣어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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